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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두고 “中 동북공정 못지않은 역사 공정” - 역사는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바른 역사 지키기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이재명 정권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장 대표는 또 전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었다며 "이대로 가면 연내 1500원을 넘길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환율이 더 오르면 물가는 더 폭등할 수밖에 없다.
  • 기사등록 2025-12-18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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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李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두고 中 동북공정 못지않은 역사 공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논란에 대해 "대한민국 역사를 자신들의 시각에 맞춰 다시 쓰려는 역사 왜곡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2일 이 대통령은 스스로 환빠’(환단고기 추종자)라고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뒤늦게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지만 대통령의 주장은 너무 명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사이비 역사로 판단된 환단고기를 고대 역사로 연구하라는 것으로 한술 더 떠서 역사를 어떤 시각으로 볼지 근본적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유사 역사학과 정통 역사학을 같은 수준에 올려놓고 단지 관점 차이라고 규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유사 역사학의 역사 왜곡 카르텔"이라며 "중국의 동북공정 못지않은 이재명식 역 사공정"이라고 했다.

 

그는 "역사는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바른 역사 지키기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이재명 정권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전날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었다며 "이대로 가면 연내 1500원을 넘길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환율이 더 오르면 물가는 더 폭등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이재명 정권의 실패한 대미 통상 협상으로 내년부터 미국에 매년 20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역사는 특정 진영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국민의힘은 바른 역사 지키기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켜 이재명 정권의 역사 왜곡 시도를 막아내겠다권력이 학문을 겁박하고 가짜가 진짜를 밀어내는 반지성적 역사 왜곡을 단호히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부처 업무보고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빠 논쟁을 언급하며 고대 역사 논쟁인데 그런 건 (연구안 하냐고 물었다또 환단고기를 문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이 환단고기 주장에 동의하거나 이에 대한 연구나 검토를 지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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