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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의혹’ 14시간 이어진 조사 혐의 전면 부인 -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다.
  • 기사등록 2025-12-20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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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의혹’ 14시간 이어진 조사 혐의 전면 부인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다.

 

전날(19오전 9시 53분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도착한 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020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났다.

 

전 전 장관은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일교 측으로부터 그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통일교 측이 저서 500권을 산 것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냐’, ‘천정궁을 방문한 적이 아예 없는 것이냐는 등의 질문에는 죄송하다고 말한 뒤 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전 전 장관은 이날 조사 과정에서도 불법적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 전 장관의 진술을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로부터 한일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과 10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1점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를 받는다.

 

지난 10일 출범한 경찰 특별전담수사팀이 정치인 피의자를 소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담팀 규모를 7명 확충한 경찰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임종성·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김규환 전 의원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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